HG 지쿠악스 경캐논 조립 후기: 날씬한 디자인의 매력적인 건프라!

오늘은 HG 지쿠악스 경캐논 (RGM-79 Light-type Guncannon)을 조립해 본 리뷰를 올려봅니다. 이 모델은 “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” 시리즈에서 나온 변형 버전으로, 기존 건캐논의 라이트 타입이에요. 붉은 건담 스타일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더라고요. 제가 직접 조립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볼게요.

1. 언박싱: 패키지와 구성품

HG 등급답게 간단하고 깔끔한 구성입니다.

주요 구성품:

  • 본체 러너: 몸통, 다리, 팔 등 기본 파츠.
  • 무장: 빔 라이플 1정, 빔 사벨 1자루, 그리고 특징적인 싱글 빔 캐논.
  • 손 파츠: 편손과 무장 쥐는 손 각 2종 (좌우).
  • 스티커: 2세트 제공되어서 실수해도 다시 붙일 수 있어요. 정크 파츠는 1개뿐이라 효율적입니다.

패키지 디자인은 지쿠악스 스타일의 붉은 톤으로, 기존 건캐논과 비교해 더 날씬한 실루엣이 인상적이었어요.

특별히 이번 작품은 런너에서 떼어내기 전에 먹선 작업과 부분 도색을 진행했어요.

2. 조립 과정: 부드럽지만 주의할 점

조립은 폴리캡리스 구조로 되어 있어서, 접합감이 부드럽고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어요. 전체 조립 시간은 1~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.

단계별 가이드:

  • 몸통과 팔: 어깨 관절이 조금 헐거워서 가동 중에 빠질 수 있어요. 조립할 때 단단히 끼워주세요.
  • 다리와 스커트: 스커트 구조 때문에 고관절 가동 범위가 약간 좁아요. 다리를 넓게 벌리는 포즈는 제한적.
  • 머리와 캐논: 머리 부분은 세밀하고, 싱글 빔 캐논은 등에 장착되는데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.
  • 무장 조립: 빔 라이플과 사벨은 간단히 완성. 손 파츠 교체가 쉬워요.

전체적으로 조립감이 좋았지만, 어깨 부분이 약점으로 느껴졌어요. 도구로는 니퍼와 핀셋만 있으면 충분합니다. 먹선 작업이나 데칼을 사용하면 더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.

3. 완성된 모델: 포징과 디테일

완성 후 포징을 해보니, 슬림한 체형 덕분에 동적인 액션이 잘 어울려요.

주요 특징:

  • 디자인: 기존 HGUC 건캐논보다 체격이 크고 날씬함. 붉은 건담과 비슷한 스타일로, 지쿠악스 버전만의 독특한 매력.
  • 가동성: 팔과 다리 가동은 부드럽지만, 스커트 때문에 하체가 제한적. 빔 캐논 사격 포즈나 빔 사벨 휘두르기 포즈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.
  • 비교: HG 붉은 건담이나 HGUC 건캐논 쿠쿠루스 도안 버전과 나란히 세워보니, 크기 차이가 있지만 밸런스가 좋음.

색분할은 HG답게 훌륭해서 만족스러워요. 다만 실드가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네요.

4. 장단점과 전체 평가

장점:

  • 부드러운 조립과 가동감으로 재미있음.
  • 스티커 2세트 제공으로 사용자 친화적.
  • 안정적인 품질과 깔끔한 디자인 – 지쿠악스 팬이라면 필수!

단점:

  • 어깨 관절이 헐거워 가동 중 빠질 수 있음.
  • 고관절 범위가 좁아 일부 포즈 제한.
  • 추가 악세사리(실드 등)가 없음.

마지막으로 부분 도색 디테일샷을 보여드릴게요.

최대한 일러스트를 참고해서 작업했습니다.

전체적으로 8.5/10점! 스타일이 취향에 맞는다면 강력 추천합니다.

기존 건캐논 팬들에게는 신선한 변주로 느껴질 거예요.

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. 댓글로 여러분의 건프라 이야기 공유해주세요!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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